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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타고 세부 가볼까…10월 청주-세부 처음으로 뜬다

에어로케이, 10월 5일~26일 청주공항 첫 세부노선 부정기편 운항
청주발 국제선 노선 확장하며 청주공항 100만 이용객 돌파에 기여
김주영 기자

에어로케이 항공기 모습/ 사진=에어로케이 홈페이지 캡처



필리핀의 인기 여행지 세부를 청주공항에서도 갈 수 있게 됐다. 청주 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항공(이하 에어로케이)이 다음 달 최초의 청주공항발 세부 노선을 취항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오는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주 2회 (화/ 토) 일정으로 청주-세부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청주-세부 노선에는 180석 규모의 A320-200 기종이 투입된다. 에어로케이는 우선 부정기 노선으로 취항한 뒤 향후 정기편 전환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세부 노선은 청주공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국제선 노선으로 수요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정기편으로 전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일년 내내 따뜻한 세부는 세부시티와 막탄섬으로 구분된다. 세부시티에는 스페인 통치와 관련된 관광지가 많고, 해변을 끼고 리조트가 조성된 막탄섬은 편안하게 쉬기에 좋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우정 여행, 가족 여행, 태교 여행 등의 수요가 높다.

항공포털에 따르면 지난 달 인천-세부 노선은 모두 486편이 운항됐고 9만 887명을 수송했다. 항공사별로 8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청주공항은 경기 남부 ㆍ동부 등 수도권 탑승객의 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을 찾는 승객 4명 중 1명(26.2%)은 수도권 거주자로 집계됐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달 2일 기준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며 "에어로케이를 비롯한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노선 확장에 따라 국제선 노선 수가 10개로 김포공항 7개보다 많아 청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세부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미디어(필리핀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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