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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마이크론 훈풍에 8%↑…시총 11조 회복

 
설동협 기자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 한미반도체의 주가 회복세가 가파르다.

26일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오전 10시 기준 전일 대비 8.7% 오른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11만9000원까지 오르며 두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주가 상승폭이 커지면서, 시가총액도 11조원대를 회복한 상태다.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최근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째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 상승은 반도체 고점론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된 영향이 커 보인다. 실제 이날 글로벌 메모리 3위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한미반도체 주가 회복에 힘을 실었다. 한미반도체의 경우 SK하이닉스 뿐 아니라 마이크론 또한 HBM용 TC 본더를 단독 공급 중이다.

이 밖에 HBM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SK하이닉스도 이날 HBM3E 12단 양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한미반도체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도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한미반도체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전년동기대비 2547.6% 급증한 769억원 가량인데, 이보다 높은 깜짝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설동협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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