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카카오모빌리티, 스타트업 키우기
대기업-창업기업 상생 생태계 조성박민홍 기자
업무 협약 체결식.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일 (주)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스타트업 커넥팅 비즈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대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수요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카카오모빌리티간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육성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시작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 나아가 기술협력과 투자가능성의 기회를 모색해보는 1:1 프라이빗 밋업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 모집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 12개사를 선정해 제안서 고도화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한 가운데 스타트업은 1:1 밋업을 통해 카카오 모빌리티의 수요에 맞는 혁신적인 기술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각 분야별 협업방안을 제안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스타트업의 열정과 대기업의 자원이 결합하여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순간을 목격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강영재 센터장은 “이번 밋업으로 상호 협업제안 및 기술협력, 투자 등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간 다양한 협업사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밋업 이후에도 다양한 후속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
IR행사와 투자검토, PoC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와 기술 검증을 돕는 등 스타트업들이 성장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