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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 사우디 현지화 순항… 글로벌 입지 강화 도모

전략 배수지 연구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2단계 확보… 추가 수주 발굴할 것
최남영 기자

홍경표 건화 회장(오른쪽)과 반다르 마루파 알샤마리(Bandar Marfua Alshammari) NWC 프로젝트 총괄국장은 지난 1월 사우디 3개 권역 상하수도 확장·개선 사업에 대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건화

종합엔지니어링사 건화가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 엔지니어링시장에서 활동 범위를 점점 넓히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건화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공급기술공사(WTCO)가 마련한 ‘전략 배수지 연구를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Engineering Services) 2단계 사업’을 최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현지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수주에 앞서 건화는 지난 1월 사우디 수도공사(NWC)와 1016억원 규모의 사우디 3개 권역 상하수도 확장·개선 설계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사우디 국부펀드(PIF) 투자기업인 마스코 그룹(MASCO Group) 및 빈야(Binyah)와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SPA)도 맺었다.
 
건화는 여기에 발맞춰 리야드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지 기업과 긴밀히 협조관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비전 2030’ 프로젝트와 연계된 다양한 인프라 및 토목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건화 관계자는 “국내와 엔지니어링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발판으로 삼아 해당 지역에 필요한 기술적 요구를 충족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 수주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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