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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2지구 마지막 민간단지,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분양

9개동, 715가구 규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직주근접 입지 갖춰
최남영 기자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조감도. /자료=원건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수혜지로 꼽히는 경기 오산 세교2지구에서 새 아파트가 나온다.
 
주택 브랜드 ‘힐데스하임’으로 알려진 원건설은 오산 세교2지구 A20블록에 조성하는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을 이달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은 최대 지상 25층 9개동, 715가구 규모다. 715가구는 전용 ▲69㎡A 136가구 ▲69㎡B 15가구 ▲69㎡C 25가구 ▲69㎡D 25가구 ▲72㎡ 22가구 ▲84㎡A 50가구 ▲84㎡B 221가구 ▲84㎡C 100가구 ▲84㎡D 121가구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초평동·탑동·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과 1만8000여가구가 들어설 공공택지지구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세교2지구와 함께 세교1지구·세교3지구가 묶여 세교신도시를 형성한다. 세교3지구는 지난해 11월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됐다.
 
세교신도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삼성전자 화성사업장·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따라 세교신도시는 매머드급 반도체 클러스터의 주요 배후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2047년까지 총 622조원의 민간투자를 유지, 경기 남부 지역에 총 16개 반도체 제조·연구시설을 신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영향으로 세교신도시는 경기 남부권 신흥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새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에 앞서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와 ‘오산세교 한신더휴’ 등이 분양을 진행했다.
 
특히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은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민간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 관심이 클 것이라는 기대다.
 
이 관심을 반영, 원건설은 내부 설계에 상당한 신경을 썼다. 우선 전 가구를 중소형 평형 판상형으로 구성했으며, 3면 발코니 구조(일부 타입)와 조망형 이중 창호 등을 적용해 조망과 채광이 용이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광폭 드레스룸(일부 타입)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으며, 서비스 면적도 최대한 확보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7년 2월이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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