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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00명 거주 소안 횡간마을에도 LPG 공급 완료

11억 9000만 원 투입, LPG 저장 탱크, 배관망, 가스보일러 설치
서영서 기자

소안면 횡간마을에 LPG 시설을 완료했다. (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인구 100명이 거주하는 소안면 횡간마을에도 LPG 시설을 구축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횡간마을에서 LPG 시설 구축 사업 준공식을 가졌으며, 준공식에는 신우철 군수와 완도군의회 박성규 부의장, 박재선, 최정욱, 조영식 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섬마을 LPG 시설 구축 사업’은 연료 공급이 취약한 섬 지역을 대상으로 LPG 저장 탱크와 배관망 및 가스보일러, 안전장치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19000만 원을 투입해 LPG 저장 탱크 2.52, 0.55기와 배관망 2.5km, 세대별 금속 배관, 가스보일러, 가스 안전장치 등을 설치해 지난달부터 87세대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LPG 시설 구축으로 주민들이 취사와 난방 연료를 개별적으로 구입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LPG 저장 탱크와 배관망을 통해 상시 가스 공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 연료에 비해 40% 이상의 연료비 절감과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연료 사용 환경이 마련됐다.

군은 현재 금당 울포, 청산 모서·모동, 보길 예작, 생일 덕우에 LPG 시설을 구축해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청산 여서, 군외 사후도에 LPG 시설 구축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섬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 시설 구축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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