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MZ세대 입맛 잡으면 성공 예감"

전통 간식 소비자 선호도 조사.

전북 완주군이 전통 간식류 조리법에 따른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호평을 얻었다.

완주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전통 간식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MZ세대에게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제12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 현장에서 4개 유형의 12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5종의 시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전통 디저트를 대상으로 각 제품의 맛, 디자인, 식감 등을 중심으로 선호도를 평가했다.

현장에서 크림치즈호두곶감말이, 딸기‧크랜베리‧오렌지‧유자가 올라간 쌀엿강정의 반응도가 가장 좋았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리뉴얼된 전통 디저트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전통 디저트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킨 제품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을 접목한 전통 간식류 개발에 주력해 전통 음식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소비자들에게 완주의 특색 있는 맛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