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여수 와인 & 스피릿 페스타①]정기명 여수시장 "여수 문화의 새로운 지평 넓힐 것"

(사진=김수환 기자)정기명 여수시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영상=김수환 기자)

'2024여수 와인 & 스피릿 페스타'가 오는 15~19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플라넷광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육상과 해양, 교육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한국 주류문화의 세계화를 촉진하고 와인을 통해 세계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4여수 와인 & 스피릿 페스타'의 현장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정기명 여수시장과의 일문일답

-여수와인&스피릿 페스타가 벌써 2회째입니다.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섬을 마신다' 입니다. 여수에는 365개의 아름다운 섬이 있습니다. 남도 개도 여자도 등 섬마다 특색 있는 고유의 전통술이 있습니다. 이 섬의 막걸리와 와인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발효주라는 건데요. 이 부분을 연계해서 와인 페스타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여수 소개를 부탁합니다.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와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데 개도 막걸리를 포함해 전국 70여개 업체도 참여합니다. 요즘 와인이나 막걸리, 전통주 관심을 많이 끌고 있습니다.

-2024여수 와인 & 스피릿 페스타 프로그램 중 한가지를 꼽는다면?
▶여수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먹거리가 세계 최고입니다. 특히 인터불고 그룹과 여수 전통주협의회, 세계적인 와이너리도 참여합니다. 또 다양한 요리를 시음할 수도 있고요. 스페인 전통예술인 플라밍고 공연, 재즈 공연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또 참가업체 간 네트워크를 통해서 섬 막걸리와 세계 와인 간 교류 등 관련 산업 경쟁력을 높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여수 관광 콘텐츠가 많이 있습니다. 지난해 색다른 와인 테이스팅을 준비해 3만명 이상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방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콘텐츠를 다양화 했기 때문에 10만명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마이스산업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지역의 카페에서 논알콜 판매 등 여러 여러 가지 방편으로 지역경제와 함께하는 와인 축제가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방 도시지만 관광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은 비전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자본이 들어옵니다. 고흥에서 다섯 개의 섬에 다섯 개의 해상대교가 연결돼 있습니다.

섬 박람회는 2년 후 열리며 3년 후 백야도에서 돌산까지 여섯 개의 다리가 연결되고 남해 해저터널을 통해 해상드라이브를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여수 요트산업은 현재 200선석인데 곧 500선석이 되면 대한민국 최고의 요트 산업단지가 될 것입니다. 이로인해 해양레저 스포츠의 메카가 될 것입니다.

(사진=범민문화재단)지난해 여수와인축제 선상에서의 불꽃놀이

김준원,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