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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재향경우회,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한마음

전북재향경우회 유치 결의대회…광주·전남 경우회도 적극 동참
박민홍 기자

남원 유치 결의대회.

전북특별자치도재향경우회 임원 100여명은 11일 남원시청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서 재향경우회는 경찰청에 중앙경찰학교를 남원에 설립해 줄 것을 요구하며 남원시가 제2중앙경찰학교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결의대회에는 전라남도재향경우회 최철웅 회장과 임원진은 물론, 전남 구례·곡성 재향경우회 회원들도 동참해 남원 유치에 힘을 보탰다.

광주광역시재향경우회 역시 남원시 유치에 뜻을 함께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결의대회.

한기만 전북특별자치도재향경우회 회장은 “남원시 지리산 일대는 6.25 전쟁 당시 전북경찰국이 빨치산 토벌 작전을 펼쳤던 역사적인 장소”라며 “운봉읍에 경찰교육시설이 들어선다면 신임 경찰관들이 경찰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재향경우회는 이번 결의문을 행정안전부, 경찰청, 대한민국재향경우회중앙회 등에 전달하여 제2중앙경찰학교가 남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이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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