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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3분기 매출 3023억…전년비 7.2%↑

 
설동협 기자



서울반도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302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2% 늘어난 수치다.

이번 3분기 매출 규모는 당초 시장 전망치(2900억~310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회사측은 손익과 관련된 부분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동안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시장 고금리 기조와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적자 기조를 이어왔다. 주력 사업인 LED 제품 출하가 줄면서 실적도 악화된 것이다. 다만 지난 2분기(영업이익 40억원)를 기점으로 적자 고리를 끊어낸 상태다.

회사측은 올 하반기에도 수익 개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내놓고 있다. 이를 위해 3대 LED 분야(전장, 라이트닝, IT)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영업이익을 포함한 세부적인 실적은 오는 11월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발표할 전망이다.



설동협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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