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協, BIM 전문인력 양성 위해 산업인력공단과 맞손

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11일 산업인력공단과 BIM 분야 플러스자격 시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건설엔지니어링협회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가 빠른 BIM(건설정보모델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손을 맞잡았다.
　
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오늘(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BIM 분야 플러스자격 시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IM 플러스 자격은 토목산업기사와 토목기사 등 토목 분야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가운데 실무경력 5년 이상을 갖춘 재직자들이 BIM 관련 시험에 합격하면 이를 자격증에 표시해 최신 직무역량에 반영하는 제도다.
　
MOU 체결에 따라 건설엔지니어링협회가 관련 교육과 시범 운영을 담당한다.
　
아울러 협회와 공단은 BIM 기술인력 양성체계 구축과 플러스 자격 홍보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힘을 합친다는 구상이다.
　
안정훈 협회 부회장은 “플러스 자격은 BIM이란 신기술을 건설산업에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도 안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