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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協, SCL KOREA와 2차 세미나… AI 기술 미래 전망

지난 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서 진행… 주요 이슈 토론하는 시간도 가져
최남영 기자

엔지니어링협회는 SCL KOREA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공동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후 협회와 SCL KOREA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엔지니어링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SCL KOREA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CL KOREA는 해외건설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SCL의 한국법인이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8일 SCL Korea와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에서 공동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해경 엔지니어링협회 회장과 박기정 SCL KOREA 회장(법무법인 율촌 영국변호사)을 비롯해 엔지니어링업계에서 국제 계약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3월 SCL Korea와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1차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1차 세미나에서는 국제 엔지니어링 계약의 쟁점을 주로 다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 계약조건 활용 방안과 관련 실무 쟁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세미나 1부에서는 SCL KOREA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임병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의 진행을 바탕으로 이용규 포스코이앤씨 부장·우재형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나연균 FTI 컨설팅 이사 등이 발표자로 나서 FIDIC 계약조건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임정준 솔로몬전략컨설팅 대표와 이재성 딜로이트 안진 그룹장이 차례대로 나서 AI(인공지능) 기술의 미래 전망과 클레임·분쟁에 대한 AI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세미나 3부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업계를 대표해 이승원 다산컨설턴트 전무·염철우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안보람 유신 부장 등이 패널로 나서 1·2부 발표를 진단하고, 추가 논의를 진행했다.
 
신재혁 엔지니어링협회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성공하려면 실무적 쟁점 등에 대해 착실하게 준비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SCL Korea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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