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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캐주얼게임 잔혹사...'프렌즈타워' 서비스 종료

넵튠 자회사 마그넷이 개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활용한 매치3퍼즐 게임
서비스 부진으로 12월 17일 기해 서비스 종료
서정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프렌즈타워'가 서비스 6년여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매치3 퍼즐게임으로, 한 때 인기를 모았다.

서비스 종료를 앞둔 '프렌즈타워'


17일 머니투데이방송MTN 취재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2월 17일을 기해 '프렌즈타워'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프렌즈타워'는 마그넷이 개발한 매치3 퍼즐게임이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이들 캐릭터들과 탑을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임이다. 넵튠의 자회사 마그넷이 개발해 2018년 8월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큰 인기를 얻진 못했으나, 6년여간 서비스를 이어온 장수게임이다.

개발사 마그넷이 지난해 모회사 넵튠에 흡수합병된 바 있다. 이용자 규모와 사업성 등을 두루 감안해 더 이상 리소스를 투자해 서비스를 이어갈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산하 게임사들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적극 게임 개발에 활용한 바 있다. 젊은 여성층에 어필하기 좋은 친숙한 캐릭터들을 캐주얼 장르 게임에 활용한다는 전략이었는데, 이를 통해 성공작을 배출하지 못했다. '프렌즈타워'도 앞선 카카오표 캐주얼게임들의 전철을 밟게 됐다.

서정근·이수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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