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배터리 부문 신규 채용…차세대 배터리 개발 박차

현대자동차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배터리 기술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배터리 개발 기술인력 신규 채용에 나선다. 의왕연구소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을 설립하고 있는데 이에 맞춰 인력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18일 현대차는 ▲배터리 샘플 제작 및 품질 관리 ▲개발 장비 유지 및 보수 ▲소재 및 부품 관리를 담당할 기술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 제한은 없다. 접수는 18일 9시부터 31일 17시까지 총 14일간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11월에 이뤄진다. 합격자는 11월 내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오는 12월에 1차 면접을 본다. 최종 면접은 내년 1월에,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에 이뤄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재 확보부터 배터리 설계 및 관리 역량강화,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배터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