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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고객 잡아라" 유통사와 협업 나선 카드사

박종헌 기자



카드사들이 유통사와 손잡고 제휴 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포화 상태인 금융시장을 넘어 충성 고객을 많이 보유한 유통업체 고객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e커머스 오케이몰과 함께 ‘오케이몰X디지로카 카드’를 출시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한도 없이 최대 1.2% 할인을 제공한다.

또 오케이몰에서는 연 최대 6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오케이몰에서의 1.2% 할인과 6만 원 상당의 추가 할인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고 할인 금액이 더 큰 혜택이 적용된다.

삼성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신세계 계열 유통사에서 사용 시 혜택을 제공하는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고객 혜택을 ‘신백리워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백리워드 포인트는 신백리워드로 전환해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 및 적립 한도 없이 업종에 따라 국내외 가맹점 이용 금액의 최대 3%를 적립해주고 주말에는 각각 2배의 적립률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최근 롯데백화점과 파트너십을 맺고, 프리미엄 상품인 골드 포(GOLD FOR) 롯데백화점과 함께 실버 포(SILVER FOR) 롯데백화점 신용카드 등 총 2종을 출시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충성 고객이 많은 유통사와의 제휴를 통해 신용판매를 확대하는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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