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탈출에 거주자 엔화 예금 석 달 만에 증가
임태성 기자
국내 거주자의 엔화 예금이 석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040억7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36억6000만달러 증가했습니다.
통화별로 살펴보면 엔화 예금은 엔화 절상에 따른 미국 달러화 환산액 증가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수취 영향에 한달새 5억3000만달러 늘어난 103억4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달러화 예금은 수출입 대금 예치와 공공기관의 외채 발행에 22억7000만달러 늘었고, 위안화는 일부 기업의 사업 매각대금 수취에 6억2000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임태성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