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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AI 검색 구버, 이달 28일 프리뷰 출시"

이수영 기자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Gen AI Wave'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열고, 자사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구버(GOOVER)'를 소개하고 있다.

솔트룩스가 오는 28일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구버(GOOVER)'의 프리뷰 버전을 출시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Gen AI Wave'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열고 "AI 구버는 한국과 미국에 베타 서비스로 출시한 지 한 달 반 만에 어떠한 광고 없이도 3만명 이상 사용하는 서비스로 발전했다"라며 "다음 주 월요일부터 프리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리뷰 서비스는 정식 출시이자 상용화 직전 단계다.

구버는 전 세계 웹에서 맞춤형 정보를 찾아주고, 이를 기반으로 자동 생성된 심층 리포트까지 제공하는 초거대 AI 검색 서비스다. 심층적으로 조사·분석한다는 뜻의 'Go over'에서 이름을 따왔다.

사용자는 수백만 개 사이트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보할 뿐 아니라 보고서 형태로도 받아볼 수 있다. 구버에는 솔트룩스의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와 그래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됐다.

솔트룩스는 AI 구버를 통해 검색 편의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정식 출시는 연내 진행할 예정이며, AI 구버의 모바일 버전도 이른 시일 내 출시한다.

이 대표는 "구글에서 어떤 검색을 해도 수십만개의 문서가 나온다. 하나하나 클릭해서 읽어야 하고 필터링하면서 정보를 찾아야 하는 수고가 있어 사용자가 읽을 수 있는 건 많아야 100개뿐"이라며, AI 구버를 통한 검색 혁신을 시사했다.

이어 "읽는 것 보다 글 쓰는 게 10배 이상 에너지가 들어간다. 자료 조사한 내용을 공유하고 상사에게 보고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려면 글을 써야 하는데, 사용자는 이러한 더 많은 지적 노동 때문에 (사용자는) 인지과부하에 걸리게 된다. 자료 조사부터 리포트 제작에 걸리는 번거로운 과정을 AI 구버를 통해 해결하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수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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