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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무용론 확산… 18만명 이상 해지

최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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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18만명 이상이 청약통장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79만42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 대비 18만5134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난 1월 말 1792만3205명이었던 1순위 가입자 수는 1789만9748명으로 2만3457명 감소했습니다.
 
2순위 가입자는 1만 5336명 줄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지방 가입자 수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지난 9개월 동안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8만1303명이 청약통장을 해지했습니다.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면서 굳이 청약통장을 쓸 필요가 없는 ‘무용론’이 확산한 결과로 보입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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