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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인도 총리 만나…"푸네공장 주요 거점 될 것"

인도 상장 기념 인도 방문해 모디 총리 면담
푸네공장 의미 강조, 오는 2028년 완공 예정
유주엽 기자

22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찾아 모디 총리와 면담했다. / 사진=현대자동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푸네공장은 현대차에 있어서 의미가 큰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현대차는 정의선 회장이 인도법인 상장을 기념해 인도를 방문 중인 가운데 모디 총리를 만나 이와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푸네공장은 현대차의 3공장이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 첸나이에 현대차 1공장과 2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난타푸르에 기아 공장을 운영 중이다.

푸네공장은 내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오는 2028년이면 총 25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다. 현대차그룹은 푸네공장을 포함해 인도에서 연간 1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특히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인도에서 EV 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EV 충전망 구축 및 부품 현지화 등 인도 EV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도 정부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기술연구소에서 인도 현지 개발 완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소형차 개발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R&D 우수 인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인도는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인도 자동차 시장 규모는 500만대로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인구 수는 14억명에 달한다.

인도는 전기차 시장으로도 잠재성이 크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유주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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