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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했는데…문해력 도서 꾸준한 인기

윤석진 기자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찾은 시민들. (사진제공=뉴스1)

문해력 부족이 사회적 이슈가 된 가운데 문해력과 어휘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도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26일 예스24에 따르면 2020년 36종에 불과했던 출간 종수는 2024년 9월 말까지 196종으로 급증했고,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감률은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도서 별로는 올해 3월 첫 선을 보인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가 출간 이후 22주 연속으로 종합 베스트셀러 10위 권에 올랐다.

어른들을 위한 어휘력 찾기 책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문해력과 어휘력에 대한 관심은 어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2024년 문해력·어휘력 관련 베스트셀러에는 성인 대상 도서 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 초등학생 대상 '초등 첫 문해력 신문'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도서들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연령과 세대가 문해력 및 어휘력 상승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우리말 구사 능력을 기르기 위한 도서들도 인기를 얻었다.

올해 맞춤법/띄어쓰기 관련 도서는 전년 동기 대비 10.4% 판매가 상승했고, 지난 2023년에도 전년 동기 대비 7.7% 판매량이 오르며 2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예스24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를 위한 도서들이 자리했다. 문해력에 대한 고민이 한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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