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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 승리의 여신: 니케, 중국 서비스 허가 취득

중국 정부, 외자게임 15종 판호 발급
서정근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확정됐다.

넥슨, 크래프톤 등 경쟁사에 비해 중화권 비중이 취약했던 엔씨,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했던 시프트업이 최대 시장 중국에서 활로를 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을 모은다.

중국 시장 진출을 확정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25일 중국 정부는 '리니지2M'과 '승리의 여신: 니케'를 포함해 15종의 외산 게임을 대상으로 외자 판호를 발급하다고 밝혔다. '판호'는 중국 내 문화콘텐트츠 유통 허가권의 개념이다.

2017년 이후 중국 정부가 외산게임을 대상으로 4년여간 판호를 발급하지 않아, 한국 등 주요 게임 생산국가들의 현지 진출이 원천봉쇄된 바 있다.

한국의 경우 2022년 한한령 해제 이후 다시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진 뚜렷한 히트작이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판호발급이 적체된 기간 중 한국의 유력 게임들이 중국 게임 소비층 입장에서 올드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 이미 중국에서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간의 경쟁력 차이가 적지 않게 나고 있는 형국이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블레이드앤소울2'가 먼저 중국 판호를 취득하고 이어 '리니지2M'이 판호를 취득했다. 출시 연한이 오래된 '리니지M' 대신 비교적 최신작들이 먼저 판로를 열었는데, 이를 통해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이목을 모은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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