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원주만두축제 가자! 만두 로드 순례해요~"

(사진=유미경 기자) 26일 원강수 원주시장이 2024 원주만두축제에서 원주 만두왕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원주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거리, 지하상가 일대에서 ‘2024 원주만두축제’를 개최 중이다. 25일에는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박정하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외 신원식 원주만두축제 총감독이 축제 전반을 소개했다.

이번 만두축제에서 선정된 만두왕 다섯 명은 김치 만두, 고기만두, 야채만두, 이색만두, 글로벌만두 요리로 실력을 발휘했다.

(사진=유미경 기자) 만두 축제장의 다양한 이색만두와 손만두 장인들이 만두를 빚고있다.

만두왕 빅쇼에서는 ‘원주만두로(路) 맛지순례’를 주제로 열렸다.

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원주만두축제`를 개최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만두를 원주의 대표 음식으로 브랜드화했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방문객 20만 명, 경제적 파급효과 100억 원이라는성과를 냈으며 2024 소비자 선정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음식문화축제 부문 대상’ 최고상을 수상했다.

‘원주김치만두 빚기 체험’은 만두를 직접 빚고 바로 쪄서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 기간 상설 운영한다.

또한 축제장에 조성된 ‘만두주제관’에서는 로컬만두업체 홍보관, 축제비전관, 원주만두 역사관, 김치만두 주제관 등이 운영돼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25일 미스터트롯2 우승자인 안성훈을 비롯해 송민경, 군조크루, 지세희 등이 출연해 흥을 한층 달구기도 했다.

(사진=유미경 기자) 원주만두축제장에서 현장의 분위기를 시민들과 한껏 즐기는 군조크루

26일 TBN강원교통방송의 공개방송에서는 강혜연, 울랄라세션, 한강, 조주한 등이 출연했으며 27일에는 ‘한잔해’의 주인공 박군, 원주시 홍보대사 공훈 등이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원 시장은 "만두축제는 원주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많은관광객들이 원주를 방문하도록 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축제를 통해 원주가 만두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사진=유미경 기자) 만두축제 맛집, 시민들이 만두로드순례 대기열에 서 있다.

유미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