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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공모전 진행

이군호 기자



국세청은 연말까지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응모대상자는 올해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받은 사람과 그 가족이다.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응모된 작품은 한국문인협회에서 심사한다.

국세청은 △대상 1명(상금 150만원) △금상 2명(각 80만원) △은상 5명(각 50만원) △동상 12명(각 20만원) 등 총 20명의 수상자에게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내년 2월 14일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전자책으로 게시해 근로·자녀장려금 홍보에 활용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근로·자녀장려금이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수급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녀장려금이 열심히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복지세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귀속 정기신청분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규모는 299만 가구, 3조 2000억 원이다. 국세청은 반기신청분을 포함해 총 506만 가구에 5조 5000억 원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자녀 양육비를 지원하는 자녀장려세제 확대 등 영향으로 지급 규모가 전년 대비 39만가구(467만→506만가구), 4000억원(5조 1000억원→5조 5000억원) 증가했다.


이군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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