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3Q 영업익 3.4억…'흑자전환'
누적 영업익 63억…전년 比 237%↑김경문 기자
한컴라이프케어 CI /사진=한컴 |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36억원, 영업이익 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올해 누적 매출액은 734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6%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 647억원 대비 13.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소방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호조와 신사업 매출이 반영돼 237%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재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방 부문 사업에도 진출한 상태로 정부와 협업해 전력 극대화 사업 등에 나서고 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최근 SK쉴더스 등 여러 기업과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며 "전기차 관련 화재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한컴라이프케어 제품군들이 각종 현장에서 재난에 신속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