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3Q 영업익 24%↓…부동산 개발 사업 부진
이충우 기자
GS리테일이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떨어진 실적을 발표했다.
GS리테일은 7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 줄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3조 5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늘었다.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 신규 출점이 이어지면서 운영점이 증가해 매출이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판관비가 증가하고 개발사업장 수익인식 중단 등에 따라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홈쇼핑 사업도 TV시청 인구, 취급액이 줄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더불어 요기요 지분법 평가 손실과 해외펀드 공정가치 평가 손실로 세전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