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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리니지W' 매출 100억원대 진입 임박...역대 최고기록 달성 '확실시'

국내 팬층 결집에 해외 이용자 유입 더해져 역대급 성과
서정근 기자

엔씨소프트가 4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W'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의 서비스 첫날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갱신할 것이 확실시된다.

4일 엔씨소프트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오늘 새벽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W'의 매출이 오후 들어 100억원에 육박했다"며 "매출 증가 추이를 감안하면 '리니지M'이 달성한 첫 날 매출 기록을 여유있게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해외 이용자 유입 등 글로벌 이용자 인프라가 기대를 뛰어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리니지W'는 4일 자정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외에도 대만, 일본 등 '리니지' IP(지식재산권)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지역을 포함한 총 12개국에서 동시 서비스에 돌입했다. 원작 '리니지'의 원천 스토리를 기반으로 서사구조를 강화했고 3D 그래픽을 통해 세련미를 더했다.

서비스 개시 직후 접속오류가 일부 발생했고 서비스가 본격화한 새벽 2시 이후에도 장애가 발생해 오전 중 임시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때문에 매출 발생이 기대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고, 이는 이날 엔씨소프트 주가하락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서비스 개봉일 오후로 접어들며 매출 100억원대 진입을 앞둬, 일반의 예상보다 탄탄한 실적을 거두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니지W'는 현재 108개의 서버가 모두 '혼잡' 상태를 보이고 있다. 서버당 7000명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면 동시접속자는 7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점쳐진다.

엔씨소프트 홍보실 관계자는 "매출 데이터를 공개할 수 없으나, 초기 이용자들의 반응은 뜨거운 양상"이라며 "향후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리니지W' 이전 엔씨소프트 역대 게임 중 서비스 첫 날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게임은 '리니지M'이다. '리니지M'은 개봉 첫날 매출 10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리니지W'는 '리니지M'의 서비스 첫날 매출 기록을 여유있게 넘어설 것으로 점쳐지는데, 이는 국내 팬층의 결집에 더해 해외 이용자들의 가세가 더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점쳐진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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