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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서울 고덕비즈밸리에 글로벌 R&D센터 신사옥 짓는다

이달 16일 착공식 진행.. 일본, 중국 등 주요 거점 지역에 R&D 센터 개설 목표
이명재 기자



클라우드 기반 원격 서비스 전문기업 알서포트가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글로벌 R&D 센터를 겸한 신사옥을 신축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알서포트는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제품 개발과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환경 조성, 임차비용 절감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글로벌 R&D 센터 신축을 결정했다.

고덕비즈밸리 토지분양을 통해 용지 2,370㎡를 119억원에 매입했고 공사비용으로 44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 12월 입주 예정인 알서포트 글로벌 R&D 센터는 연면적 약 1만9,038㎡로,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다.

알서포트는 글로벌 사업 성장을 고려해 임직원 500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함께 카페테리아, 도서관, 피트니스 등 복지시설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신사옥의 일부 공간을 강동구 지역민과 벤처 스타트업에 공유형 오피스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강동구가 새 비즈니스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가 알서포트 등 ICT 기업을 비롯해 태양광, 바이오, 제약 등 고부가가치 기업을 적극 유치함에 따라 고덕비즈밸리가 판교 테크노밸리를 뛰어넘는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알서포트는 이달 16일 고덕비즈밸리에서 임원, 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신사옥 착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할 글로벌 R&D 센터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이며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원격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일본,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사업 거점지역에 연구개발센터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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