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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코로나19 확진자, 첫 7000명 넘겨"

일일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수준
김현이 기자

(사진=뉴스1)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0명대를 넘어섰다. 역대 최다 수준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코로나19 중앙대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했다"면서 재택치료 지원 체계를 보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70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이미 기존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선 수준이다. 기존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은 지난 4일 5,352명이다.

특히 통상적으로 주말 검사량이 감소해 월~화요일은 확진자 수가 비교적 적게 나타나고, 수요일은 늘어나는 양상을 보여왔다.

최근 확진자 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위중증 환자 수도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수도권 병상 확보 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6%를 기록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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