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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국인 매도세에…코스피, 3,000선 턱걸이

"장 중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 축소"…코스닥도 하락 마감
김근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세 축소에 3,000선을 가까스로 지키며 하락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8.57포인트(0.28%) 내린 3,001.66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코스피는 0.84%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전 10시 이후 하락 반전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63억원, 1,369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이 홀로 4,687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22% 하락했고, 카카오(-2.04%), 네이버(-1.14), 삼성SDI(-0.85%), 삼성전자우(-0.28%), LG화학(-0.27%), 삼성전자(-0.13%) 순으로 낙폭이 컸다. SK하이닉스(+0.83%), 현대차(+0.72%), 기아(+0.70%)만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5.61포인트(0.55%) 떨어진 1,005.96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씨젠(+9.61%)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위메이드(-8.59%), 에이치엘비(-3.69%), 셀트리온제약(-1.92%) 등 나머지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는 보합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중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 축소에 코스피가 상승폭을 반납했다"며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통화정책 일정과 중국, 미국 실물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에 비해 0.5원 하락한 1,180.8원에 마감했다.


김근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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