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모바일가드' 앱에 케어 기능 추가…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

SK쉴더스가 모바일 백신 앱 '모바일가드'에 대한 업데이트를 마치고 가족의 안전까지 케어하는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가족케어 서비스는 '탐지 알림', '활동 감지', '위치 알림' 등 3가지다. 먼저 탐지 알림은 가족 구성원의 기기에서 악성 앱, 스미싱 문자가 탐지되면 가족에게 푸시 알림을 보내는 기능을 말한다. 모바일 보안에 대한 인식이 낮은 부모와 자녀에 대한 해킹, 스미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 감지와 위치 알림은 원격으로 가족을 케어하는 서비스다. 활동 감지는 부모가 사용 중인 스마트폰의 움직임 여부를 감지해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집에 혼자 있는 고령의 부모를 케어할 수 있다. 위치 알림의 경우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존을 이탈했는지 여부를 감지해 치매 어른이나 어린 자녀의 안전을 확인 가능하다.

SK쉴더스는 가족케어 기능 신규 론칭을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누구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운영 중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구독형 서비스로의 전환도 준비 중이다.

기존에 모바일가드가 제공했던 백신 본연의 보안 서비스도 고도화했다. 최신 AI 백신 엔진을 탑재한 머신러닝 검사로 신/변종 악성 앱, 원격제어 앱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빠른 검사를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간편검사 기능을 새로 넣었다.

모바일가드의 앱 디자인도 전면 개편했다. 사용자 친화적인 UI/UX와 더불어 간결하고 직관적인 스킨 디자인을 적용했고 최적의 고객 경험을 위해 스크롤, 스와이프 모션 등 간편한 조작을 통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SK쉴더스 모바일 케어 플랫폼 모바일가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모바일가드 업데이트로 모바일 백신 앱을 넘어 가족 구성원의 안전까지 케어하는 국내 최고의 모바일 케어 플랫폼을 자리매김하겠다"며 "향후 암호화 폴더, 데이터 완전삭제 등 개인 사생활 보호를 강화하는 새 기능도 추가 적용해 독보적인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