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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발 매수세 유입에 나흘 만에 반등… 나스닥 2.40%↑

다우지수, 1.60% 오른 3만5492.70 마감.. 항공·에너지·기술주 상승
이명재 기자



뉴욕증시가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반발 매수세 유입 영향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560.54포인트(1.60%) 오른 3만5492.7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81.21포인트(1.78%) 상승한 4649.23을 기록했으며 나스닥지수는 360.14포인트(2.40%) 오른 1만5341.09로 장을 마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재봉쇄는 없다"며 국민들을 안심시켰고 시장도 이에 반응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은 2020년 3월이 아니다"라며 "2억명의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했으며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고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팬데믹이 시작된 시기와는 상황이 다르고 더이상 국가를 봉쇄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사회인프라 투자 법안 불발이라는 악재에 변화는 없었으나 과매도라는 평가 속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먼저 항공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은 전날에 비해 각각 5.91%, 4.73% 상승했고 보잉과 월트디즈니는 5.85%, 3.12% 올랐다.

에너지주와 반도체주도 올랐다. 옥시덴탈 페트롤륨, 데본 에너지는 각각 6.00%, 7.97% 올랐고 마이크론은 이날 10.54% 급등했으며 AMD와 인텔은 6.22%, 2.35% 상승했다.

주요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1.90%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는 각각 2.30%, 1.88% 상승했으며 테슬라, 엔비디아는 4.28%, 4.89% 올랐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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