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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사이온, 우즈베키스탄 제약청장과 신약개발 협력 논의

우즈베키스탄 제약클러스터에 R&D 시설 구축 추진
전혜영 기자

사르도르카리에프 우즈베키스탄 제약청장 겸 보건부 1차관이 신약개발 벤처기업 휴사이온을 방문했다. (자료=휴사이온)


신약개발 전문벤처기업인 휴사이온은 22일 사르도르카리에프 우즈베키스탄 제약청장 겸 보건부 1차관 일행의 방문을 받고 우즈베키스탄의 제약클러스터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 신약개발, 생산 및 연구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방문단은 휴사이온에서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HSN 001E0) 임상1상 연구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우즈베키스탄내 의료시설을 활용한 공동개발 의견을 제시했다. 방문단은 휴사이온에서 자체 개발하여 전임상 진입단계에 있는 코로나-19 치료제(HSN 009C01),아토피피부염 치료제(HSN 002C0) 및 항암치료제(HSN 009C05) 개발에 대한 실무진 수준의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휴사이온은 2018년 주성수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교원창업을 한 신약개발 전문벤처기업으로 약 200여 개의 신규물질 합성을 완료하여, 분자 타겟 설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여개의 신규물질 합성을 완료하고, 분자타겟 설정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인 기업이다.

주성수 교수는 "휴사이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천연자원에 존재하는 분자구조를 모티브로 한 신규화합물이며, 최근 국내 효능시험 전문기관에서 항코로나-19 효능이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며 "HSN009C01은 독특한 분자구조에 의해 바이러스의 침투 억제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RNA 역전사 효소의 활성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예방과 치료제 개발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방문단은 휴사이온에서 연구중인 신약물질 확보와 개발 가능성에 대해 협력 의사를 밝혔으며, 우즈베키스탄의 연구시설, 생산시설 등을 확보한 제약사 및 정부 지원을 통해 신약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관련 전문가 양성 등 중장기적으로 신약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르도르카리에프 차관은 "추후 우즈베키스탄의 관련 실무진들과 휴사이온의 핵심 인원으로 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업무 진행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이를 토대로 우즈베키스탄 내 신약개발 조인트벤처 설립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혜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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