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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hip] 프랜차이즈는 다 똑같다?…'통일성' 대신 기술로 '승부수'

김소현, 임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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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랜차이즈 식당 하면 '어디서나 똑같은', 이런 통일성을 기대하실 겁니다. 하지만 최근 외식업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통일성을 하나둘씩 내려놓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무인매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계단식의 독특한 좌석과 화려하게 움직이는 미디어월

매장 한쪽에는 MD상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롯데리아가 최근 홍대에 오픈한 매장입니다.

'홍대'라는 상권의 특성을 이용해 젊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장치를 활용했습니다.

[이아름 롯데GRS 디자인센터: 롯데리아 L7홍대점은 다른 매장과 달리 저희가 비대면과 대면이 공존하는 콘셉트로 잡아봐서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펀(Fun)함과 유니크함이 좀 더 극대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내부 인테리어 홀로그램을 사용해보고, 어메이징박스로 콘셉트를 잡아서 기획을 해봤습니다.

통일성이 하나의 특장점이었던 프랜차이즈 업계가 이렇게 다양한 도전과 장치를 내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진 외식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섭니다.

특히 최근에는 '무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롭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롯데리아 선릉점의 무인픽업 서비스 시작에 이어 이번 매장도 소비자가 주문부터 제품 수령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불필요한 대면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매장의 직원들은 음식의 품질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패스트푸드 브랜드뿐만이 아닙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최근 무인 매장 콘셉트 '플로우'를 새롭게 론칭했습니다.

IoT 기술로 방문부터 포장, 배달까지 모든 서비스가 완전 비대면으로 제공되는 매장입니다.

기존 매장보다 배달 시간도 늘려 소비자와의 시간 접점도 대폭 늘렸습니다.

유영환 배스킨라빈스 특수영업팀장 : 배스킨라빈스가 고객분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시간적 공간적 확장을 고민하다 보니 이런 무인매장이라는 도전을 하게 된 것 같고요…

음식과 기술의 만남 속 풍성해지는 고객 경험.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무인매장'이 외식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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