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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연일 하락세…나스닥 3%대 급락 여파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1.7% 터치
김근우 기자



국내 증시가 간밤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28.57포인트(0.97%) 내린 2925.40에 거래를 시작했다.

나스닥이 간밤 11개월 만에 최대 낙폭인 3%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장을 마친 여파로 풀이된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7%에 육박하며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지난해 12월 FOMC 회의록에서 조기 정책금리 인상 뿐 아니라 양적긴축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언급도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1,082억원을 팔아치우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2억원, 22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여섯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오전 10시 32분 기준 5%가 넘는 하락률을 보이며 10만원대를 위협받고 있다. 네이버(-2.39%) 주가도 함께 빠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02포인트(1.59%) 내린 993.60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1,605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0억원, 96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 중 아홉 종목이 하락 중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10.42%%), 위메이드(-5.75%%), 펄어비스(-5.56%%)가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중 1,200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현재 1,198원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김근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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