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파워인터뷰 화제人] 김삼남 인터불고그룹 회장 “5성급 호텔 승격 도전, 과거 영광 되찾는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인터불고그룹 김삼남 회장
김성운 PD

thumbnailstart


출연: 인터불고그룹 김삼남 회장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신효재 기획위원

오프닝>
코로나19 사태로 호텔 사업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호텔이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대규모 리모델링 추진과 다양한 부대시설로 5성급 호텔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입니다.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인터불고 김삼남 회장님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인터불고에 대한 회사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안녕하십니까? 인터불고그룹의 회장 김삼남입니다. 인터불고라는 말은 스페인어로 ‘화목한 작은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저희 그룹은 1979년도에 창업자, 잘 알려져 있던, 선박업으로 잘 알려진 권영호 회장님이 창업을 하셔서 그 이후에 16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그런 그룹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현재 인터불고그룹은 스페인에 리아데비고 골프장과 인터불고 S.A, 인터불고 포춘, 한국에는 인터불고 냉장 1공장 및 대구 호텔, 원주 인터불고 호텔, 인터불고 유통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인터불고그룹입니다.

Q. 호텔 인터불고 원주가 2009년에 오픈을 했는데요. 2018년에 취임하셨어요.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말씀해주시죠.

A. 2009년 오픈 당시에는 호텔 인터불고 원주가 특1급으로, 5성급 호텔로 출발을 하였으나 저희 인터불고그룹 내의 호텔업이 여러 군데로 진출하면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만성적인 적자를 이루다가 제가 2018년도에 취임을 하면서 뭔가 좀 새롭게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구조조정 차원에서 대구 호텔 등을 정리하여 원주 호텔에 집중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원주 호텔에 투자하게 된 동기는 원주는 앞으로 성장 도시로서 미래 가치라 정체돼있는 대구 호텔보다는 훨씬 낫다고 판단되어 여러 가지 리모델링 그 다음에 직원들의 어떤 CS 교육을 통한 호텔리어로서의 교육 등을 통해서 또한 전체적으로 호텔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코로나의 어려운 시기임에도 현재까지는 흑자를 유지하는 그런 회사로 발전시켰습니다.

Q. 이익이 나던 인터불고 대구를 팔고 원주 호텔에 지금 공을 들이고 계시는데요.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A. 앞선 질문에 답하였듯이 저희 인터불고 호텔은 미래가치에 충실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대구 호텔 같은 경우에는 그 당시 흑자를 내고 있었는데 정체돼있던 상태고요. 저희 원주 호텔 같은 경우는 적자를 연간 한 20억 정도 보고 있었는데 수도권으로 가장 근접한 위성도시로서 관광 인프라라든가 기타 주변의 발전 방향, 그런 여러 가지 변화하는 모습들을 보고 원주가 미래가치가 훨씬 높다고 판단하여서 여러 임직원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제가 원주 인터불고에 집중 투자를 하게 되었고요. 영서권 대표 호텔로서 발전 가능성과 또한 지자체가 추구하고 있는 문화관광 도시 등과 부합하여 앞으로 미래가치라 상당히 높다고 생각해서 원주에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Q. 한국발전정책 논문을 쓰셨는데 앞으로 미래 3차, 4차 산업은 반드시 스포츠와 여가생활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하셨어요. 어떤 얘기인지 조금 더 풀어보시죠.

A. 저희 인터불고 호텔이 출발하게 된 기본적인 동기는 선박왕이셨던 창업주 권영호 회장님이 스페인에서 폐선박을 이용하여 스페인에 또한 유럽에 선박왕으로 이름을 날리셨듯이 저희들 유럽에 본 기지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에 여러 군데를 다니면서 여행 및 기타 비즈니스 관계로 자주 나가게 됐는데요. 나가본 결과 대체적으로 GDP 수준이 3만 불 수준이 넘어가면 선호하는 스포츠 기준들이 있습니다. 그 기준점이 하나가, 대체적으로 제가 쓴 논문 중에 하나가 Y 프로젝트인데요. Y 프로젝트는 요트, 와인 그 다음에 승마 이런 스포츠 문화가 상당히 발달하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특히 이런 세 가지 스포츠 같은 경우에는, 스포츠나 와인 이런 산업 같은 경우에는 특히 젊은 친구들의 패러다임이 요즘에 스포츠가 대체적으로 전에는 쇼잉, 보기 위한 스포츠 시설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시대의 변천사에 따라서 직접 참여하는 그런 패러다임으로 바뀌고 있지 않나. 그래서 특히 이제 요트 같은 경우는 3만 불 시대에 가장 발전하는 산업일뿐더러 특히 승마, 우리나라가 지금 말산업육성법이 2012년에 특별법으로 제정돼서 현재는 시행 중에 있습니다만, 승마라든가 이런 문화가, 스포츠 문화가 많이 발달할 거라고 생각을 해서 그와 관련된 정책 제안을 했던 것입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인터불고그룹 김삼남 회장


Q. 올해 월드그랑프리 당구대회도 주최하셨는데요. 같은 연장선일까요?

A. 네, 그렇습니다. 월드그랑프리 대회는 IOC 주관 세계 주최 대회인데요. 지금 현재 당구대회가 프랑스올림픽에 예비종목으로 지금 현재 채택하기 위해서 전 세계 당구인들이 상당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당구 인구가 약 300만이 늘었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그런 걸 생각하던 차에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때문에 올림픽 당구대회가 열리지 못한다고 그런 소식을 듣고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지금도 우리나라 원주에서 인터불고에서 주최한 월드 3쿠션 그랑프리대회는 전 세계에서 예선전을 거쳐서 전 세계의 일류 선수들만 오는 그런 대회입니다. 그런 것도 아까 얘기했던 저희 스포츠 문화 또한 저희 인터불고가 원래 아이비스포츠, 여러분들 아시는 김연아 씨가 저희 아이비스포츠의 핵심 멤버였었는데 그 스포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비는 인터불고그룹의 약자거든요. 아이비그룹을 통해서 저희들이 스포츠 분야에 상당히 또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또한 투자할 예정입니다.

Q. 금대리 똬리굴에 와이너리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계십니다. 관련 내용을 알려주시죠.

A. 저희가 이제 인터불고그룹에서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해서 많은 계열사들을 정리하고 앞으로 미래가치에 높은 그런 사업을 한 세 가지 정도 추진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원주에 와이너리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와이너리 사업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현재 국내 여러 군데에 국내 포도를 이용한다든가 기타 외국에서 수입한 포도 와인을 이용하여 와이너리가 한 38군데 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소규모로 지역사회로 이루어져 있고요. 저희가 추진하는 것은 와이너리 사업이 글로벌 와이너리 사업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도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기타 여러 와인 국가를 순방하고 왔는데요. 저희들이 추구하는 것은 글로벌 와이너리로서 지금 현재 와인 산업이 상당히 발달해있거든요. 발달해있는 주요인 중에 하나가 와인이라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 젊은 층, 특히, 물론 젊은 층뿐 아니라 여성분들도 많이 와인을 애호하게 되는데요. 사실은 와인이라는 것이 정확히 와인에 대해서 맛과 풍미나, 아로마라 그러는데요, 그런 것들을 알고 와인을 먹는 그런 풍토가 아니고 어쨌든 조금 좋은 술, 인식이 좀 약한 거죠. 좋은 술 정도로 알고 와인을 마시는데요. 또한 파티술 이 정도의 기본 개념을 갖고 와인을 마시는 층들이 많은데 저희들이 와이너리를 만들어서 이와 같은 인식의 변화, 즉 와인은 좋은 술일뿐더러 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일수록 저알콜 와인을 선호하는 추세거든요. 그래서 와인은 건강한 음료이면서도 그런 것들을 한국에 집약적으로 보급하고, 특히나 이제 와인이라는 것이 우리가 지금 일반적으로 테이블 와인이라 그래서 우리가 가정이나 아니면 일반 레스토랑이나 이런 데서 사서 마실 수 있는 가격대가 대게 4-5만 원대 이 정도로 형성이 돼 있거든요. 그런데 현지 와인 생산국가에 가보면요. 상당히 낮습니다. 와인 가격이. 우리나라가 소주를, 요즘에 제가 또 스페인에 순방을 하면서 보니까 우리나라 소주가 대체적으로 천몇백 원 대로 수출하면 유럽에서 팔리는 가격이 3만8천원, 4만 원대까지 지금 현재 판매가 되고 있는데 와인도 유통 구조 때문에 상당히 현지 가격과 소비자 가격이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이런 차이 나는 부분을 저희들이 벌크 상태라 그래가지고요. 원료 상태죠. 그래서 와인의 원료를 직접 스페인이나 프랑스로부터 가지고 와서 원료를 그대로 와이너리, 즉 원주에 어떤 굴, 토굴을 이용해서 거기에다가 여러 가지 시설을 할 예정입니다. 거기에는 이제 아카데미라든가 아니면 와인 뮤지엄, 특히나 이제 거기에 필요한 부대시설들 이런 것들을 지금 현재 폐선되어 있는 중앙선 철도 토굴을 한 4km를 이용해서 원주시하고 시설공단하고 여러 가지 현재 MOU를 지금 추진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그 와이너리 사업을 통해서 저희들이 와인의 보급을 좀 저렴하게 그 다음에 좋은 와인을 알면서 마실 수 있는, 그래서 그것 자체가 하나의 와인의 어떤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그런 글로벌 와이너리를 만들기 위해서 지금 인허가 단계를 밟고 있는 상태입니다.

Q. 호텔 인터불고 원주는 5성급 승격에 다시 도전한다고 하는데요.

A. 저희 호텔 인터불고 원주는 152객실 및 기타 9홀 골프장 그 다음에 피트니스센터 그 다음에 아까 말씀드렸듯이 약 한 800석 규모의 대형 컨벤션 그 다음에 350석 규모의 컨벤션, 200석 규모의 컨벤션 4개를 가지고 있는 컨벤션 위주의 호텔이거든요. 그 호텔을 이번에, 최초급 호텔을 만들기 위해서 저희들이 전체 호텔의 내외부에 리노베이션을 지금 현재 룸만 하면 모두 다 마치거든요. 그래서 한 120억 정도의 리노베이션 비용을 통해서 저희들이 완전히 바꿨습니다. 바꿔서 현재는 완성 단계, 2월 말일이면 모든 리노베이션이 다 끝나는데요. 저희들이 원주 호텔이 11년 전에 출발할 때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5성급으로 출발을 했는데 그동안 이제 지역사회 호텔이다 보니까 그룹 차원에서도 적자를 계속 보고 있고 그래서 투자를 못 했습니다. 투자를 못 하다가 제가 2018년도에 취임하면서 일선으로 한 게 원주 호텔에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그런 순환을 하는 그런 계획을 만들어서 지금 현재 실천을 하여 현재 2022년 2월 20일 날 모두 완공이 되면 저희들이 곧바로 5성급 신청을 해서 5성급 호텔 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그렇게 현재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Q. 창업주 권영호 명예회장님과 어떻게 연이 닿아 그룹을 맡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에게 이제 구조조정을 제일 처음에 다른 지인을 통해서 요청을 했습니다. 요청을 받아서 저희가 그룹 전체 계열사 16개를 종합해서 보니까, 실질적으로 권영호 회장님 거의 스페인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각 계열사의 국내 사장들을 다 뒀습니다. 그런데 이제 오래되고 또 직접적 통제도 안 되고 하다 보니까 그룹 계열사 중에 한 8개 정도가 다 적자를 보고 있는 회사다 보니까 상당히 어려움에 빠져있던 상태에서 저에게 구조조정 및 경영을 좀 전반적으로 맡아서 해줄 것을 제안을 해서 제가 자료를 보다보니까 너무 어렵다는 생각에서 제가 고사를 여러 번 했습니다. 하다가 저를 찾아오셔서 꼭 김 회장님이 우리 그룹을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제가 여러 번 고사 끝에 결정을 하게 되었고 그분하고 인연은 이제 제가 고사를 하는 과정에서 그분이 쓴 여러 가지 책들을 좀 봤습니다. 인생에 대한 것들, 그분이 11권의 책을 집필하셨는데요. 그중에서 이제 그분이 살아온 어떤 뒤안길들을 제가 읽다 보니까 정말 참 훌륭하신 분이다. 그분이 제가 항상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존경하는 것은 한 기업인으로서가 아니라 인간 창업자 권영호를 제가 존경을 하는데요. 그분에 국내에 투자한 돈이 약 한 1조 2천억 정도 되는데요. 외국에서, 아까도 얘기했지만, 폐선을 이용해서 배 한 척 가지고 유럽에서 선박왕이라는 이름을 딸 정도로 그랬던 분이 한국에서는 그렇게 많은 존경을 못 받았어요. 그런데 그분이 지나오신 과거사를 쭉 보시면 거의 자기가 버는 수익의 90% 정도를 거의 사회에 환원하셨습니다. 정말 훌륭하신 기업인입니다. 90% 이상 환원했다는 것은 지금 현재 그분이 몇 가지 회사들이 문제가 있어서 비난도 받고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자기가, 이 기업이라는 것이 어떤 이익창출을 해서 대체적으로 자기의 부를 축적하는 게 일반적인 속성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분은 90% 이상을 사회에 환원했다는 것은, 한 예로 우리 계명대에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토지 70만 평도 그냥 다 무상으로 제공을 하셨고 특히나 이제 외국에 조선족이라 그러죠, 재외중국동포들을 위해서 중국에 병원도 지으시고 또한 길림대에 장학재단을 설립하셔서 저희 지금 인터불고그룹이 가지고 있는 동영장학재단이라고 있는데요. 길림대에 가장 큰 본관건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수익 그 다음에 또한 길림대에다가 냉장을 그 당시에, 십몇 년 전에 상상도 못 했는데 냉장창고를 지으셔서 거기서 나오는 수익들을 전액 장학금으로 지금 현재 800명씩 장학금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듯이 자기의 자산의 90%를 정말 사회에 몸소 조용히 실천하시는 분이 이 세상에 그렇게 많지 않다는 생각에, 이 분의 의지라면 내가 이 의지를 받들어서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분에게 이제 제가 어쨌든 부탁한 인터불고를 맡게 됐고요. 지금은 저희 그룹이 어쨌든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해서 한 6개의 계열사를 지금 가지고 현재는 운영 중인데 어쨌든 이런 인연, 그분이 가지고 있던 생각이 너무 좋아서 제가 그분하고 인연을 맺게 됐고 현재는 그룹을 일구고 있는 상태입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인터불고그룹 김삼남 회장


Q. 인터불고그룹 내에 냉장 인터불고 등 계열사가 많습니다. 다른 사업 부문에 대한 계획은 어떠신지요?

A. 냉장이 모 그룹이거든요. 현재는 그 모 그룹을 통해서 관광숙박업 쪽에 많이 진출해있었고요. 특히나 유통 이런 것이 많았는데 지금 새로운 각오로 제2창업을 기점으로 작년부터는요. 유통. 특히 저희가 이제 유럽에 유통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에 32개국에 저희 국내산 각종 식료품 등 거의 한 2,800개 품목을 현재 수출하고 있는데요. 2019년, 코로나 오기 전까지만 해도 한 300억 좀 미만 되게 우리가 수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코로나가 오면서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주로 이제 한국 식품을 많이 알리기 위해서 유통을 좀 강화하려고 하고요. 특히 이제 저희들이 아까 말씀드린 그런 와이너리 사업 또한 저희 호텔에서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게 서부 쪽에, 서해안 쪽에 벨트 라인으로 관광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유럽 선진화의 기법을 이용해서 정말 한국에서도 꼭 가보고 싶은 그런, 지금 현재, 한국으로 말하면 풀빌라인데요. 그런 사업도 지금 몇 군데에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뭔가 이제 역동적인 사업 그 다음에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사업 이런 쪽으로 주안점을 두고 앞으로 한 3개 정도의 새로운 창업을 현재 준비 중에 있고 추진 중에 있는 상태입니다.

Q. 좀 전에 명예회장님도 굉장히 사회공헌 많이 하고 봉사도 많이 하고 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회장님도 역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하고 계신다고 알고 있어요. 특별한 경영철학이 있으신지요?

A. 저도 이제 전에는 제가 주로 디벨로퍼로서 아파트를 많이 지었습니다. 우방그룹하고 아파트를 많이 짓다가 우방그룹이 무너지면서 저도 약간 어려움을 겪었거든요. 어려움을 겪다가, 내가 삶의 모토가 옛날에는 ‘재미있게 살자’는 것이었는데 이제 어느 날 제가 어려움을 겪다 보니까 내가 재미를 위주로 너무 살지 않았느냐? 그래서 그때 어떤 생각의 모멘텀을 제가 어떻게 했냐면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한번 택해봤습니다. 행복한 삶을 지향하다 보니까 과연 돈을 많이 벌어서 돈을 많이 쓰는 것이 행복한 것인가, 라고 이제 자문자답을 하다 보니까 그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어떤 달란트가 악기를 좀 여러 가지를 다뤄요. 우쿨렐레나 기타 이런 것들을 악기를 다루다 보니까 이걸 가지고 봉사를 한번 해보자 해서 십몇 년 전에 눈을 떠서 지금 현재는 국립의료원이라든가 아니면 교도소라든가 제가 악기, 음악을 위주로 하시는 분들 단체를 모아서 그런 봉사를 주로 하면서 또 특히 소망교회 같은 데서 장애인들, 발달장애인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한 250명 정도 되는데요. 그분들이 제가 매주, 지금은 코로나 시대라 잠정 중단하고 있는데요, 그분들 우쿠렐레나 기타를 가르쳐서 가끔 사회에 나가서 연주회도 하고 그런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인터불고를 앞으로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 향후 목표와 비전이 궁금합니다.

A. 저희 인터불고그룹은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미래가치가 높은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고요. 또한 지금 약 계열사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6개의 계열사 중에서 핵심적인 냉장 사업과 그 다음에 유통 사업 쪽으로 집대성해서 유통 산업구조와 다음에 레저문화 사업, 특히 이제 미래가치가 높은 그런 와인 산업, 신산업이라 그러죠, 신산업 쪽에 집중 투자를 해서 이제는 중견그룹으로서가 아니라 어쨌든 전 직원들이 항상 늘 행복하고 이 직장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그 다음에 서로 항상 나눔과 또한 전 임직원들이 베풂을 통해서 좋은 이미지의 그 다음에 누구나 다니고 싶은 그런 인터불고그룹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리더들의 도전성과 리더십을 되짚어볼 수 있는 MTN '파워인터뷰 화제人'은 케이블 및 IP TV와 스카이라이프(92번), 유튜브-MTN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 모바일로 (머니투데이방송 앱)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고 온라인 MTN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방송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