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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 한바이오 "세포활용 탈모 치료제, 하반기 1·2a상 진입 기대"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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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점프업바이오 시간에는 세포 보관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한바이오그룹을 소개합니다. 이 회사는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제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이르면 올 하반기 임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석지헌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 작은 질소탱크에는 면역세포 3,000여 명분과 모유두세포 400여 명분이 보관돼 있습니다.

최대 세포 1만 7,000여 명분을 40년 간 보관할 수 있고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습니다.

한바이오그룹은 이 같은 세포보관서비스로 이미 고객 3,500여명을 확보했습니다.

배우 김상중씨도 이번 세포보관서비스에 참여해 화제가 됐습니다.

한바이오그룹이 특히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탈모 치료.

'모발의 씨앗'인 모유두세포를 채취·배양·이식해 탈모를 치료하는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한바이오는 모발 한 개를 3만개까지 증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결속력이 강한 모유두세포를 손상없이 분리하는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강다윗 한바이오그룹 회장 : 3,000개씩 뭉쳐진 모유두세포를 분리해야 배양할 수 있는데, 저희는 '쵸핑(Chopping)' 기술이라고 물리적으로, 쉽게 말하면 가위질을 해서 분리하는, 그래서 세포들이 건강하게 분리되고 건강한 세포들을 대량 배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바이오그룹은 모유두세포 이식 기술에 대해 상반기 중 전임상을 마치고 곧바로 임상1·2a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강다윗 한바이오그룹 회장 : 마우스(쥐)를 통해 독성과 효능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6월쯤 전임상이 완료될 예정이고 완료되면 임상1상과 2a상을 같이 시작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밖에도 성장인자개발기술 등을 토대로 탈모 치료제와 탈모 케어 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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