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모더나 코로나 백신 완전 승인…화이자 이어 두 번째
석지헌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완전 승인을 받았다. 화이자 백신에 이어 두 번째다.
완전 승인을 받았다는 것은 긴급한 경우 사용할 수 있다는 조건이 해제됐으며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FDA는 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됐다"며 "승인된 백신은 '스파이크백스'라는 이름으로 18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모더나 백신은 지난 2020년 12월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고 지난해 6월부터 완전 승인을 위한 절차를 밟았다.
이번 승인으로 뉴욕증시에서 모더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18% 급등한 169.33달러에 마감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