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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화포럼, 국제 평화플랫폼으로 메타버스 구현

신효재 기자

(사진=김수환 기자)2021평창평화포럼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강원도 알펜시아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평창평화포럼(PyeongChang Peace Forum, PPF)’이 국제 평화플랫폼으로 메타버스를 구현한다.

평창평화포럼은 ‘종전선언과 그 너머’라는 주제로 경제, 스포츠, DMZ 평화지대,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평화공공외교 5개의 핵심의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한다.

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통한 평화협력’을 특별의제로 남북 공동개최 가능성을 논의한다.

2022 평창평화포럼에서는 ‘메타버스 DMZ 평화지대’라는 독자적 메타버스 환경을 온라인 참가자에게 선보이고 물리적인 시·공간상 제약이 없는 포럼의 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메타버스 DMZ평화지대’ 내 아바타를 통해 DMZ의 평화 분위기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메타버스 내 구축된 DMZ 평화지대에서 참가자들이 회의 및 네트워크 활동을 하게 되며 향후 메타버스 DMZ 평화지대를 전 세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2018평창 기념재단 관계자는 "메타버스 DMZ평화지대를 통해 평창평화포럼의 글로벌 평화 플랫폼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후 메타버스 공간을 기증해 ‘평창평화정신’을 지속해 확장하기 위한 레거시로 남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 평창평화포럼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평화 인재양성 프로젝트,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평창 유스 피스 챌린지와 평창평화포럼 청년위원회 등 MZ세대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평화에 대한 논의 확장 및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평창 유스 피스 챌린지 2022 (PyeongChang Youth Peace Challenge 2022, 이하 YPC)는 전 세계 청소년이 평화를 정착시키고 이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만 15세에서 만 28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현재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올해 UN 사무총장의 ‘우리 공동의 의제(Our Common Agenda)’ 보고서를 참가자의 국가 또는 국제적 평화의 관점에서 구현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것을 주제로 에세이와 그룹토론을 진행한다.

총 108개국 1769명(개인 1369명, 단체 200팀)의 지원자 중 99명(개인 53명, 단체 23팀(2인1팀))을 선발해 청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평화와 현재의 개선점을 모색할 방침이다.

15일에는 YPC 2022의 결선이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결선 이후 수상의 영예를 안을 개인 10명 (또는 팀)이 결정된다. 시상식은 22일 평창평화포럼이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에서 구현한 ‘메타 DMZ 평화지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의 영예를 얻은 10명(또는 팀)은 수상 이후 1년 동안 ‘평창 평화정신’을 홍보하고 실천하는 ‘평창 평화 대사 (Youth Peace Ambassador, 이하 YPA)’로 활동하게 된다.

YPA 2021은 평화 활동의 일환으로 2021 광주 민주 포럼에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에 연사로 참여한다.

평화인재양성단은 강원도내 청소년 100여명으로 구성되는 청소년 자치 조직으로 평창평화포럼 참석 및 약 6개월간의 교육, 그룹활동들을 통해 한반도 평화시대를 이끌어갈 강원도의 평화 인재 발굴 및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제 3기 평화인재양성단이 구성된다.

2022 평창평화포럼은 세계평화, 통일, 올림픽 유산사업에 대해 시대를 끌어갈 주역인 청년위원회 1기를 시작했다.

청년위원회는 '청년과 평화'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경제, 스포츠, DMZ 평화지대, UN SDGs, 평화 공공외교로 나누어 각 분야에서 청년들의 생각과 뜻을 전달하고 이를 평화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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