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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인력 증원·운송차량 증차 실시

9일부터 26일까지 비상근무체계 돌입
소포 우편물 2075만개 접수 예상
이명재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우본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국민들의 명절 선물을 정시에 배달하는 등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별소통기간 중 약 2,075만개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전국 24개 집중국 및 4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 차량은 평시보다 22% 증차된다. 특별소통기간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2만2,000여명을 증원하는 한편 배달 및 분류 인력의 안전, 복지 활동에 약 33억원의 예산도 투입하기로 했다.

우편 기계, 전기시설 및 차량에 대해선 안전 매뉴얼에 따라 현장점검을 마쳤다. 적정물량 이륜차 적재, 기상악화시 배달 정지, 차량 운행 후 휴게시간 확보를 통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 관련 시설물 방역 강화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 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배달 전 예고 문자를 활용한 비대면 배달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다. 배달 결과를 고객에게 안내해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우본은 설 명절 선물과 우편물이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 포장 대신 종이상자 사용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설 명절 우편물을 국민에게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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