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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원 '중남미' 잡아라…신시장 개척하는 K-바이오

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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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중남미 시장에 앞다투어 도전장을 내고 있습니다. 중남미 국가들의 바이오 수요가 커지면서 기존 시장을 대체할 새로운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인 펙수클루가 중남미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에콰도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펙수클루가 에콰도르 진입에 성공하면서 브라질 등 허가심사 중인 주변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엽 / 대웅제약 홍보실 팀장: 펙수클루를 저희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해서 2027년에는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려고 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최근 독감 백신인 스카이셀플루가 칠레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칠레를 시작으로 스카이셀플루 허가 국가를 확대해 중남미를 글로벌 시장 공략에 교두보로 삼는다는 구상입니다.
이 밖에도 HK이노엔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기술 수출과 바이오시밀러 입찰 등의 형태로 중남미 시장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이처럼 앞다투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 건 중남미 바이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거대한 블루오션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남미 제약바이오 시장은 약 50조원 규모로 이 가운데 브라질 시장이 27조원을 차지해 중남미 최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시장을 잡기 위한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의 도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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