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신규 가입고객에 골드바 증정한다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알뜰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올 연말까지 알뜰폰 신규 개통 가입자에게 골드바 등 경품을 제공하는 '우체국 알뜰폰 텐·텐·텐'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우체국 알뜰폰은 지난 2013년 상품 출시 이후 10년간 누적 가입자가 12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에게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 중소 알뜰폰 업체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우본은 올 연말까지 우체국 알뜰폰을 신규 개통한 가입자 1,110명을 추첨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10명)에게 10g 골드바(100만 원 상당)를 주고 2등(100명)은 우체국쇼핑 상품권(10만원권), 3등(1,000명)에게 우체국쇼핑 상품권(3만원권)을 각각 지급한다. 추첨 결과는 내년 1월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우본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통신비 무상지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우체국 알뜰폰을 통해 국민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 알뜰폰 업체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