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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새로운 지능검사, MR촬영으로 뇌 정보를 직접 확인하세요

김지향



뇌 분석 서비스 기업 뉴로게이저, 무료 연구 참여 모집에 학부모 관심 집중

최근 아이의 적성을 일찌감치 찾아주고자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 잘 맞는 분야를 알아야 그에 따른 직업 선택도 가능해지는데다가 훨씬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iQ테스트, 웩슬러 지능검사, 지문검사, 영재 검사 등 적성 발굴을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받는 사례도 늘고 있는 추세다.

기존의 수많은 행동 검사들은 주로 질문에 의한 간접적 측정 방식에 그쳤다. 반면 뇌 MR촬영을 통한 뉴로게이저의 직접적인 뇌 측정 방식은 대상자의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단 한번의 뇌 MR촬영으로 많은 테스트 결과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로게이저, MRI로 아이 뇌 직접 촬영하고 분석해…향후 어느 정도 발달할지 예측도
현재 뉴로게이저는 올 18년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5~20세 아동, 청소년을 대상 뇌 정보 서비스 최종 검증 단계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RI를 통해 아이의 뇌를 직접적으로 분석하여 적성을 찾고 맞춤 교육이 가능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자녀의 나이, 어휘·읽기 능력, 기억, 집중력, 예술성 등 20여가지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며, 현재 상태 분석뿐 아니라 향후 아이의 능력이 어느 정도까지 발달할 수 있는지도 예측 가능하다. 일찌감치 적성을 찾아 부모와 아이 모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가장 적기에 적절한 교육을 제공해줄 수 있는 미래가 머지 않은 것이다.

뇌 활용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은 국가간 주요 경쟁이 되고 있다. 정부(과학기술정신통신부)는 지난 5월 뇌 산업 육성을 통해 2023년까지 1천억원 이상 매출의 뇌 연구 관련 기업 10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뇌연구혁신2030'을 발표했다. 뉴로게이저도 그 중 한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로게이저는 MRI촬영을 제외한 예약과 구매, 분석 결과 조회 등 주요 서비스를 웹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별도의 모바일앱도 제공한다. 런칭 후 고가의 가격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최근 특정 지역 학부모 중심으로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서비스 참여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만 10~15세라면 무료로 서비스 체험 가능
한 가지 주목할만한 소식은 청소년 대상 뇌 분석 서비스가 정식 오픈을 앞두고 최종 검증 연구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는 것. 만 10세~15세라면 뉴로게이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연구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실제 서비스와 같은 뇌 분석 정보가 제공되며, 미리 무료 체험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특히 이번 연구 참여자에게만 주어지는 혜택도 있다. 본인이 원할 경우 평생에 걸쳐 3년마다 뇌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 경험자들은 결과지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자녀의 진로를 정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세계적 뇌과학 석학들과 함께 진행하는 뇌와 인지/행동간의 연구 참여의 기회이자 자녀들 뇌의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연구는 10세~15세까지 각 연령별 선착순 100명에게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뉴로게이저 이흥열 대표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연구분야로써 첨단 과학을 경험한다는 것은 자녀의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며 “순수한 뇌 과학 연구의 간접 체험 기회이자 자녀의 잠재된 적성 및 영재성을 발굴해 올바른 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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