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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또 3%대 급락...엔비디아 연속 폭락

이대호 기자



나스닥이 또 다시 3%대 급락했다. 한달만에 최대 낙폭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은 7,028.48를 기록하며 219.39포인트, 3.03% 급락했다. 지난달 24일 -4.43%, 지난 12일 -2.78%에 이어 또 한번의 급락이다.

엔비디아가 또 폭락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2% 떨어졌다. 전 거래일 -18.76%에 이어 급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1일 고점 대비 50% 빠졌다.

앞서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지난 3분기 실적을 공개한 바 있다. 게임 그래픽처리장치(GPU)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쌓였다는 점도 우려를 낳았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센터 부문 성장률 전망이 낮아지면서 엔비디아 주가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기 어려워지고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 주가는 3.96% 하락했다. 애플은 이달 들어서만 15% 떨어졌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아이폰XR 등 신형모델 생산을 줄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페이스북(-5.7%), 아마존(-5.1%), 넷플릭스(-5.5%), 알파벳(-3.8%) 등 이른바 FAANG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95.78포인트, 1.56% 내린 2만 5,017.4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5.54포인트, 1.66% 하락한 2,690.73에 거래를 마쳤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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