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가계 여윳돈 2배 늘어…주택 매수세 감소 영향
석지헌 기자
주택 구매가 줄면서 가계 여유자금이 1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가계와 비영리단체 순자금운용 규모는 23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조 8,000억원 확대됐습니다.
순자금운용은 각 경제주체가 쓸 수 있는 여유자금으로, 한국은행은 "주택을 사려는 수요가 줄면서 여유자금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계와 기업, 정부 전체를 합산한 국내 부문 순자금운용 규모는 9조원으로, 4조 8,000억원 축소됐습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