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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3법' 통과로 날개 단 파수닷컴…고객·기업 '윈윈' 구조 만든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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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초 '데이터 3법'이 통과됐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이 성장할 판이 마련된 셈인데요. 관련 시장이 커질 뿐 아니라 정보 주체인 개인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것이란 기대감이 높습니다. 윤석진 기자가 자세한 내용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21세기의 석유'인 데이터.

데이터 정보는 금융과 통신, 미디어, 헬스케어 등 분야를 막론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선 법적인 제약으로 활용이 어려웠는데, 최근 '데이터 3법'이 통과되면서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데이터를 주체가 누구인지 특정할 수 없도록 '비식별처리'만 하면 합법적으로 활용이 가능해진 덕분입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이사: 데이터 활용이 훨씬 많아질 것이고 그로 인한 데이터 활용 플랫폼을 구축하는 회사들이 상당히 많아질 것입니다. 그 데이터 플랫폼의 일반적인 보안을 하는 솔루션의 필요성들도 엄청 많아질 겁니다.]

파수닷컴은 개인정보 비식별화와 데이터 보안에 특화된 회사로,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통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비식별조치와 정보집합물 결합을 지원하는 전문기관 중 절반 이상이 파수닷컴의 솔루션을 이용 중입니다.

지난 13일에는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BC카드에 비식별화 솔루션을 공급했습니다.

세계 데이터 시장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파수닷컴의 수익 전망도 밝습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이사: 저희가 200억을 넘긴지가 꽤 됐는데 400억 고지를 아직 못넘겼습니다. 올해는 필해 400억고지를 넘기는 그런 사업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진 것은 개인에게도 이득입니다.

우선, 개인의 성향과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정보만 받아 볼 수 있게 됩니다.

기업이 데이터로 광고 비용을 절약한 만큼, 개인에게 수익을 나눠줄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 3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정보 유출에 따른 규제를 합리화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지만, 앞으로 기업과 개인 모두가 혜택을 보는 윈윈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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