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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삼성제약, 췌장암 임상 마무리 수순에 강세

소재현 기자



삼성제약이 시장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1시 기준 삼성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5.7% 상승한 4,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한때 4,285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번 상승세는 삼성제약이 진행하던 임상3상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제약은 그간 췌장암 치료제인 GV1001을 개발해왔다. GV1001은 임상3상을 조건으로 시판중인 이른바 '조건부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국산 신약 21호이기도 하다.

삼성제약은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에서 국내판권을 기술이전 받은 후 지난 2015년 11월부터 임상3상을 전개해왔고, 최근 모든 환자에 대한 투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다.

투약을 마친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데이터를 전달받아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 후 판매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GV1001은 췌장암 이외에도 중등도 이상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중이다. 젬백스는 지난해 12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에서 GV1001의 임상2상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GV1001을 투여한 환자군에서는 중증장애점수(SIB)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2차 변수나 안전성과 관련한 결과를 후속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높고, 이 결과에 따라 임상3상 없이 허가·승인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이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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