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라인 가동 중단…수출 급감 여파
권순우 기자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 생산이 일시 중단됩니다.
현대차는 울산5공장 투싼 생산라인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투싼은 미주와 중동 등으로 수출이 많이 되는 차종인데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해외 판매사 영업이 중단되면서 수출 물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GV80, 신형 G80, 팰리세이드 등 국내 계약 물량이 많은 차종을 생산하는 라인은 휴일 특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생산라인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