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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공채 1기' 뽑는다…'꿈의 직장' 에듀윌의 AI 인재 전략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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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인공지능(AI)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인재 채용부터 맞춤형 학습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데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에듀윌의 행보를 윤석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에듀윌이 도입한 'AI역량검사'

구직자가 얼굴 등록과 목소리 인식을 마치자, AI면접관이 질문을 합니다.

자기소개, 지원한 동기 같은 기본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개인의 성향과 역량을 알아보는 심층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AI면접관은 얼굴 표정과 목소리 톤을 분석해 호감도까지 측정합니다.


[황소영 에듀윌 인사혁신실 실장: 주 4일제를 시행하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고 계세요. 이분들을 일일이 다 검토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비효율이 있고 무엇보다도 저희와 잘 맞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조금더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그래서 AI역량검사를 도입했고요.]


AI역량검사는 최종 면접으로 가는 인원을 선별하는 기준이 됩니다.

올해 채용 예상 인원은 100여명.

이들 'AI 채용 1기'는 학력, 자격증과 같은 스펙 대신 직무 역량과 잠재력을 기준으로 뽑히는 만큼, 회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될 전망입니다.

AI 기술은 인재 육성에도 쓰입니다.

에듀윌은 개별 회원의 실력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월별 학습 리포트를 제공하는 ‘에듀윌 AI 튜터’, 개인 수준별 맞춤형 핵심 빈출을 정리해주는 'AI 문풀훈련소', 맞춤형 커리큘럼을 추천하는 AI 학습계획’ 등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AI 서비스는 에듀윌의 신성장 동력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년간 회사는 온라인 교육과 학원, 출판 부분이 모두 신장한 덕분에 평균 17%의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AI 기술로 인재 채용과 육성에 나선 에듀윌.

올해에도 고객의 꿈과 직원의 꿈을 만든다는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설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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