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바둑협회, 바둑연수원 건립…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신효재 기자
(사진=평창군) |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대한바둑협회(회장:윤수로)와 바둑연수원 건립을 업무협약을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바둑의 발전과 평창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군에 바둑연수원(국내외 바둑연수를 위한 기반시설 등)이 건립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평창군 바둑발전을 위해 군내 초등부‧중등부 중심의 바둑대안학교 운영 등 협력하게 된다.
군은 신체리듬 활성화에 적합한 해발 700m로 두뇌스포츠인 바둑의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KTX 등 올림픽을 계기로 확충된 교통망과 풍부한 숙박시설, 차별화된 주변 관광지등 국내외 바둑인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바둑연수원이 평창군에 건립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평창이 세계 바둑인의 성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 진부면에는 바둑인 중심의 힐링전원마을인 ‘난가(爛柯)’, '바둑의 즐거움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등 바둑 마을을 조성 중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