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2025년까지 친환경제품 비중 70%로 확대
박지은 기자
SK종합화학이 친환경제품의 비중을 70%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최근 회사 임직원들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커뮤니케이션데이'에서 이같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나 사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아무리 좋은 비지니스와 시스템도 한순간에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환경문제에 직면한 화학 비지니스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비지니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SK종합화학은 '그린 중심 딥체인지 전략'을 중점 과제로 삼고,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20% 수준인 친환경 제품 비중을 2025년 70%까지 확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SK종합화학 측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 재활용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단일 포장 소재 등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